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
원제 | 犠牲のシステム 福島・沖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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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3년 9월 9일 |
ISBN | 9788971995655 03340 |
면수 | 204쪽 |
가격 | 11,000원 |
분류 | 절판도서 |
현대 일본 사회를 통찰한 철학 에세이다. 철학자이며 도쿄대 교수이기도 한 저자 다카하시 데쓰야는 전후戰後 일본(제2차세계대전 패전 이후의 일본, 즉 현대 일본) 사회 속에서 ‘희생의 시스템’이라는 개념을 찾고 그 대표적 예로 원자력발전(후쿠시마)과 미일 안보체제(오키나와)를 지목한다.
머리말
제1부 후쿠시마
제1장 원전이라는 희생의 시스템
허를 찔리다 / 후쿠시마 출신자로서 / 수도권 사람으로서 / 어떻게 얘기할 것인가 / 〈원전이라는 희생의 시스템〉
제2장 희생의 시스템으로서의 원전, 재론
‘희생의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 제1의 희생―‘중대사고’ / 방사선 피폭 불안 / 지역 산업의 피해 / 후쿠시마 현민들에 대한 차별, “방사능 옮는다” / “후쿠시마 현민들을 어디에 내다 버리지” / 역사적인 차별의식의 흔적 ‘도호쿠 토인’ / 자연환경의 오염 / 상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대사고 / 제2의 희생―피폭 노동자 / 항상적으로 투입된 피폭 노동 / 이중의 피해 / 제3의 희생―우라늄 채굴에 따르는 문제 / 제4의 희생―방사성 폐기물을 어떻게 할 것인가 / ‘핵 쓰레기’를 해외로 떠넘긴다 / 3·11 이후 일본의 과제 / 식민지주의 / 미·일 안보체제와 ‘바다에 떠 있는 원전’ / 원전에서 ‘핵의 군사 이용’으로 / 원전은 ‘핵의 잠재적 억지력’?
제3장 원전사고와 지진의 사상론
1. 원전사고의 책임을 생각한다
“왜 이렇게 돼 버렸나?” / 일차적 책임은 ‘원자력 마피아’에게 있다 / 정치가·관료의 책임 / 학자·전문가의 책임 / 왔다 갔다 하는 안전기준 / 야마시타 발언의 무엇이 문제인가 / 가와카미 하지메 “일본 특유의 국가주의” / 시민의 책임 / 무관심했던 책임 / 지역 주민들의 책임 / 정치적인 책임
2. 이 지진은 천벌인가―지진을 둘러싼 사상적 문제
이시하라 도쿄 도지사의 천벌 발언 / 지진은 하늘이 내린 은혜? / 종교가의 발언―가톨릭 / 종교가의 발언―개신교 / 지식인의 발언 / 우치무라 간조의 천유론 / 타락한 도시 도쿄 / 희생의 논리의 전형 / 국민 전체의 죄를 짊어진 죽음 / ‘비전주의자의 전사’ / 죽음에 대한 의미 부여가 안고 있는 문제 / 천벌론과 천혜론의 결정 불가능성 / 원폭은 천벌인가 천혜인가 / 왜 천벌론이 천혜론이 되는가? / 왜 이 지진이 천벌인가 / 지진에게 억지 부리지 말라 / ‘일본’ 이데올로기의 표출 / 위기여서 파시즘인가
제2부 오키나와
제4장 ‘식민지’로서의 오키나와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란? / 정권교체로 모습을 드러낸 전후 일본의 희생 / 오키나와의 일본의 ‘버린 돌’이 됐다 / 천황 메시지 / 전후 오키나와의 운명 / 오키나와의 희생 없이 전후 일본은 성립될 수 없었다 / 0.6%의 땅에 74%의 부담 / 무의식의 식민지주의 / 가시화된 희생의 시스템 / 가시화되니까 나오는 ‘감사’ 표명 / 오키나와는 잠들지 않았다
제5장 오키나와에 비친 후쿠시마
‘식민지’로서의 후쿠시마 / 오키나와와 후쿠시마―차이점과 유사점 / 교부금·보조금에 의한 이익 유도 / 정말로 지역에 도움에 되는가 / 보이지 않는 전제―지역 격차 / 식민지주의를 정당화하는 신화 / 또 하나의 신화―민주주의 / 국민투표의 위험 / 희생되는 것은 누구인가 / 누가 희생자를 결정하는가 / 희생 없는 사회는 가능한가
후기
주요 인용·참고문헌
옮긴이 후기
번호 | 도서 | 제목 | 댓글 | 글쓴이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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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다카하시데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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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통 | 2015.2.13 |
‘99% 이익 vs 1% 희생’… 공동체 위해 정당한가? / 문화일보
현대 일본사회의 본질은 희생의 시스템 / 연합뉴스
“핵시스템, 국민을 속이고 결국 버린다” / 한겨레
99%를 위한 1%의 희생은 필요악? / 노컷뉴스
바다로 흘러든 \\\'후쿠시마 재앙\\\', 당신은 피해자 아닌 공범! / 프레시안
지금 일본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희생’ / 영남일보
국민이 죽어야 국가가 산다 /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