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배신
발행일 | 2014년 4월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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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5921 13510 |
면수 | 356쪽 |
판형 | 국판 148x210mm |
가격 | 15,000원 |
분류 | 절판도서 |
과잉된 ‘건강불안’과 상품화된 ‘의료’가 세상에 횡행한 결과 사람들의 건강은 도리어 더 나빠지고 있다. 이런 역설적인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이상 우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문제를 직시해야 할 것이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은’ 바보 같은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 건강과 의료에 대해 진지하게 제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일까? 이 책은 권위에 굴하지 않는 자유로운 관점에서 의료라는 사회 현상을 비판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의료화 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한 지혜라고 할 수 있다.
머리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건강’이고 ‘의료’인가?
1장 왜 진단 피폭의 위험성을 보지 못하는가?
원자력발전 사고보다 무서운 CT 검사
2장 ‘충치 예방용 불소’는 왜 위험한가?
공표 데이터의 과학적 재검증
3장 ‘생활습관병’의 정체를 밝힌다
왜 생활습관이 병의 원인일까?
4장 ‘검진병’에 안 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세한 수치보다 자기 신체 감각 소중히 여기기
5장 왜 이 나라 의사는 태연히 환자를 못 본 체하는가?
무라 사회에 지배당한 의료와 그 개혁을 위한 모색
6장 정신의료의 권력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더 나은 정신의료’가 아니라 ‘정신의료보다 더 나은 무언가’를 지향해야 하는 이유
7장 건강검진이라는 상품은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가?
준의료 종사자의 눈으로 본 의료 실태
8장 왜 스포츠클럽에 계속 다니는가?
‘불건강’ 꼬리표와 싸우는 사람들에 대한 조사
종장 의료과잉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잘 살아가기 위한 지혜, 의료사회학적 시점
의료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건강한 지혜’ / 영남일보
[책의 향기]“건강검진 자주 받으면 역효과” 의사들의 고해 / 동아일보
CT 검사 알고보니 방사능 폭탄 / 이데일리
과잉의료 시대…\\\'건강 불안\\\' 누가 키우나 / 일요신문
“의료는 무조건 좋은 거 아닌가요?” / 이코노믹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