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영

어릴 때부터 자연을 좋아했다. 숲에서 살고 싶던 사춘기 꿈을 나이가 들어서도 간직하고 있으니 성공한 삶이다. 로드킬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리산·설악산·DMZ 일대에서 산양, 곰, 너구리, 담비 등 다양한 동물을 연구했다. 평생 야생 포유동물을 쫓아다녔지만, 결국 인간을 아는 것만큼 동물을 알 수 없었다. 동물을 보던 눈으로 동물과 인간의 이야기를 『동물의 향기, 인간의 풍경』에 담았다. 또 다른 저서로 『야생동물 흔적 도감』, 『도로 위의 야생동물』 등이 있다. 국립생태원에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