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그레이티스트: 무하마드 알리 평전

월터 딘 마이어스 지음, 이윤선 옮김, 남궁인 해제
2017년 5월 29일 출간

굴하지 않는 영혼, 무하마드 알리의 위대한 투쟁
고해상 도판 21컷, 『만약은 없다』 저자 남궁인 해제 수록

무하마드 알리는 세상에 폭풍을 몰고 왔다. 오직 그만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쏠” 수 있었다. 전에 없던 스타일과 우아함과 쇼맨십은 그를 권투 세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베트남전쟁 징병을 거부한 뒤 최고 전성기에 링에서 파문당했고, 그 대신 반전운동의 상징이자 인권의 수호자가 되었다. 이후엔 32년간 파킨슨병과 싸우면서 불굴의 의지로 세계를 감동시켰다.
코레타 스콧 킹 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흑인 작가 월터 딘 마이어스는 이 책에서 무하마드 알리의 삶을 세 가지 관점으로 조명한다. 첫째 위대하고 독창적인 복서로서의 알리, 둘째 흑인 민권 운동가이자 반전 운동가로서의 알리, 셋째 스포츠 산업의 승자이자 희생자로서의 알리.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서 격투기가 안고 있는 근원적이고도 치명적인 문제, 즉 신체 손상과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 자본에 지배받는 약육강식의 생태에 대해서도 절박하고 논쟁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가 한 모든 일은 목적이 있고, 모든 신은 목적이 있어 존재한다. 다른 사람들은 기쁨을 알지도 모르지만, 기쁨이 행복은 아니다. 인간을 쫓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_무하마드 알리

“어린 흑인으로서 때때로 나는 피부색을 부끄러워하고 머리카락을 창피해했는데, 알리가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_야구 영웅 레지 잭슨

“이 책은 그를 굳이 영웅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그의 삶을 극화하는 대신에,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것처럼 사실을 냉철하게 기술한다. 그의 삶에서 중요한 순간순간이 강렬하게 포착되어 행간을 지나간다. ……저자가 알리를 굳이 추켜세우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가 영웅임을 충분히 직감할 수 있고 그의 품위를 느낄 수 있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며 기품 있는 글쓰기의 전형이다.” _남궁인, 응급의학과 의사, 『만약은 없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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