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여전』(2026. 3. 13) 출간
제32회 전태일문학상 르포 부문 수상자, 현장노동자 양성민의 첫 책 『인생여전』이 출간되었다. 수상 당시 “에피소드를 포착해내는 시선이 탁월하고, 무엇보다 재미있는 노동자의 자화상”이라는 심사평처럼, 그는 『인생여전』의 노동 이야기를 통해 ‘풍부한 아마추어’ 작가의 솜씨로 삶과 세상의 풍경을 써냈다. ‘죽거나 혹은 퇴근’하고(산재) ‘떼인 돈’을 스스로 받아내야 하며(임금 체불) 수많은 ‘슈퍼 기계들의 한탄’과(이주노동) 함께 마음 아파할 수밖에 없는 녹록지 않은 노동환경 속에서, 냉철하게 사회 비판적인 시선을 유지하면서도 여전한 인생을 결코 냉소하지 않는 작가 특유의 낙천성에는 울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