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마법사와 금요일의 살인자

꿈꾸는돌 24
추정경 장편소설
2020년 7월 24일 출간

의문의 책, 도서관을 배회하는 살인자, 살인자를 뒤쫓는 소년…
5%가 지배하는 세상을 뒤흔드는 열여덟 살 소년의 반란

“나는 그물에 걸린 물고기처럼 이 소설에 포획되었다.”
_박현희, 『수상한 북클럽』『백설공주는 왜 항상 문을 열어 줄까』 저자

『내 이름은 망고』『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의 작가 추정경 신작. 정부가 책과 정보에 대한 접근을 강력히 통제하는 20××년. 1등급부터 9등급까지 정보 등급에 따라 글을 배울 수조차 없는 사람이 존재하는 계급화된 세계의 도서관에서 ‘의문의 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스릴러.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가장 첨예한 이슈 중 하나인 신분과 서열 문제를 직접적으로 건드리면서,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이 불평등을 종식시킬 주체라고 말한다. 아울러 책/정보가 모든 인류가 함께 누려야 할 자산이고, 불의에 맞서게 하는 힘이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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