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 최고의 예술품을 찾아서 2

문명대, 김동현 지음 | 강병희, 곽동석, 김봉건, 김봉렬 외 11인

발행일 2007년 8월 10일
ISBN 9788971992781 04600
면수 312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20,000원
분류 문화·예술 단행본
한 줄 소개
‘한국의 美’라는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고,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한국 최고의 예술품 40점을 다루었다. 문화재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전문가인 필자 35인은
주요 내용

‘한국의 美’라는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고,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한국 최고의 예술품 40점을 다룬 2권의 책 가운데, 2권 조각 건축 편이다. 문화재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전문가인 필자 35인은, 이해와 감상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대중 독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작품을 설명한다. 전통 예술품 이해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형식 및 양식 설명과, 이를 둘러싼 사회*역사*종교 등 중요한 배경 사실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쉽고 흥미롭게 이들을 풀어 엮어내주고 있다. 또한 필자들이 수십 년간 보고 연구해왔던 최고의 예술품에 대한 애정 어린 감상도 곁들였다. 우리 미술 알기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뿐 아니라 한국 전통 예술품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원했던 독자들 모두에게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차례

저자의 글 우리 전통예술의 정신과 아름다움 | 정양모
발간의 글 ‘최고의 필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예술품’ | 교수신문 이영수

1 조각

* 연가7년명 금동여래입상|곽동석
역동적인 광배의 불꽃, 활달한 고구려의 기상
* 서산마애삼존불|김춘실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밝은 얼굴, 신앙과 조각 전통 반영된 백제 대표 불상
* 국보 제83호 반가사유상|임남수
사색하는 모습 속에 강한 생동감이 일품
* 감산사 미륵보살입상과 아미타불입상|문명대
관능미에 근접한 세련된 사실미, 신라인에 가까운 얼굴 묘사
* 석굴암 본존여래좌상|문명대
전신에서 발하는 강력한 힘, 이상적인 사실미로 부처님 세계 구현
*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임영애
번뇌를 끊게 해 도피안으로 이끈 민중 신앙의 상징
* 광주철불|최성은
웅장하고 강인한 모습, 고려 왕조의 활달한 기풍 표현
* 부석사 소조여래좌상|정은우
인간의 모습을 한 자비심 넘치는 부처 형상화
* 개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최성은
전란 뒤 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한 ‘추선’의 아미타불
* 용문사 대장전 목각탱|유마리
극락왕생상품으로 태어나고픈 간절한 소망

2 건축

*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강병희
불국정토 상징하는 회화적 경전의 세계
* 부석사 무량수전|김동현
날아갈 듯 상쾌한 눈맛, 놀라운 황금비율
* 종묘 정전|이상해
제례에 필요한 건축만으로 지은 절제되고 신성한 숭고미
* 경복궁 근정전|이강근
자연과 건축의 융화 추구한 천명관天命觀의 실천 장소
* 경복궁 경회루|김봉건
어쩌면 이리 크고도 담담한가, 유가적 통치질서의 견고한 구현
* 담양 소쇄원|천득염
가지에 스치는 바람과 잎새에 머무는 햇살, 그 한적함과 넉넉함
* 도산서원 도산서당|김지민
절제되고 검소한 자연미, 퇴계의 높은 인격이 배어 있는 세 칸 집
* 하회 병산서원|김봉렬
자연을 담는 큰 여백, 집합적 건축으로서의 아름다움
* 선암사 승선교|천득염
홍예의 반원 물에 비쳐 큰 원으로, 도가적 의미 속에 스민 신비스런 정취
* 구례 운조루|주남철
유교적 공간 분화, 자연과의 빼어난 조화

『한국의 미, 최고의 예술품을 찾아서』는 어떻게 기획되었나 | 기획위원 좌담회

부록 집필진 소개 | 인명*용어 해설 | 찾아보기

지은이·옮긴이

문명대 지음

김동현 지음

강병희

곽동석

김봉건

김봉렬

1958년생.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AA School에서 수학했다.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울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건축역사 연구와 현대건축 비평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회, ICOMOS 한국위원회 등 전문지식인을 필요로 하는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 기업체, 각종 학교 등에서 쉽지만 깊은 내용의 강연을 통해 건축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전 건축의 분석을 통해 현재적 가치를 찾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사찰건축의 전각구성과 배치형식 연구」, 「고운사 건축의 집합구조 연구」 등 3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고, 같은 맥락에서 『서원 건축』, 『화엄사』,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불교 건축』 등 10여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20대에 집필한 최초의 저서 『한국의 건축 -전통건축 편』은 일본 교토에서 일어판으로 출간되었고,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한국의 책 100권’으로 선정*전시된 『시대를 담는 그릇』은 The Secret Spirit of Korean Architecture라는 제목으로 영국 Saffron Books에서 출간되었다.

김지민

김춘실

유마리

이강근

이상해

임남수

임영애

정은우

주남철

천득염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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