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렬

1958년생.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AA School에서 수학했다.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울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건축역사 연구와 현대건축 비평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회, ICOMOS 한국위원회 등 전문지식인을 필요로 하는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 기업체, 각종 학교 등에서 쉽지만 깊은 내용의 강연을 통해 건축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전 건축의 분석을 통해 현재적 가치를 찾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사찰건축의 전각구성과 배치형식 연구」, 「고운사 건축의 집합구조 연구」 등 3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고, 같은 맥락에서 『서원 건축』, 『화엄사』,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불교 건축』 등 10여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20대에 집필한 최초의 저서 『한국의 건축 -전통건축 편』은 일본 교토에서 일어판으로 출간되었고,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한국의 책 100권’으로 선정*전시된 『시대를 담는 그릇』은 The Secret Spirit of Korean Architecture라는 제목으로 영국 Saffron Books에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