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차 문화 천년 4

조선 초기의 차 문화

송재소, 조창록 지음 | 이규필 옮김

발행일 2012년 4월 9일
ISBN 9788971994733 94810
면수 400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25,000원
분류 한국의 차 문화 천년
한 줄 소개
이 책은 “조선 초기의 차 문화”가 담겨 있는 옛글을 엄선하여 번역한 것이다. 조선 초기의 시대 범위는 고려 말을 거쳐 조선 초기까지 즉 여말선초의 문인을 시작으로 1500년대 중반까지로 한정했다.
주요 내용

이 책은 “조선 초기의 차 문화”가 담겨 있는 옛글을 엄선하여 번역한 것이다.
조선 초기의 시대 범위는 고려 말을 거쳐 조선 초기까지 즉 여말선초의 문인을 시작으로 1500년대 중반까지로 한정했다. 주로 임진왜란 이전 조선의 다양한 차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글들을 선집해서 번역했다. 조선 초기 문인들의 문집 속에 담겨 있는 차와 관련된 시와 산문을 선집하는 한편, 『조선왕조실록』의 차 기록, 『세종실록 지리지』의 차 기록을 따로 모았다.

차례

차례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을 펴내며
‘조선 초기의 차 문화’를 엮어 내며
일러두기

변중량(卞仲良, 1345~1398)
한적한 집에서 우연히 읊다
권근(權近, 1352~1409)
지관사 서봉에 오르다 / 16일 집에 당도하여 편지를 얻어보고 / 매계 스님이 평전을 전송하는 시권 끝에 쓴다 / 장의사의 청재에서 초사를 짓다 / 복재가 안양에게 준 시에 차운하여 / 눈 내리는 가운데 시를 지어 / 오대산 서대 수정암 중창기
이직(李稷, 1362~1431)
우산 장로의 시권에서 차운하여 / 시출당 / 9일 법림사 주지 월창방장을 방문하여
이원(李原, 1368~1429)
한적하게 살며 / 앞의 운자를 써서 춘정에게 드림 / 사가정 시를 차운하다 / 관음사에서 밤을 보내며 / 허 스님에게 주다 / 연정에서 윤 교수를 초대하여 / 다시 명정암 시를 차운하여
변계량(卞季良, 1369~1430)
백화사에서 경도를 바라보며 / 자다가 일어나 / 오원의 용봉사에 쓰다 / 윤후의 시권에 쓰다 / 밤에 앉아 / 서경 사상께서 돌솥을 선물했기에 시로 보답하다
하연(河演, 1376~1453)
벗이 무쇠탕관을 보내 준 것에 사례하다 / 산옹이 잣을 보내 준 것에 사례하다 / 지리산의 산승이 햇차를 보내오다
유방선(柳方善, 1388~1443)
동암에게 주다 / 호 스님에게 부치다 / 즉사 / 우연히 짓다 / 새벽에 산승의 집을 찾다 / 산승을 찾아가다 / 산중 생활 / 명곡 스님에게 드리다 / 초가의 벽에 장난삼아 적다 / 회포를 읊다 / 산사에 세 들어 살며 / 공덕사에 계신 명곡 스님께 시를 올리다 / 명곡 스님을 곡하다 / 지리산 심 스님이 시를 청하기에
정극인(丁克仁, 1401~1481)
여승을 읊어 고부 군수에게 부치다
박휘겸(朴撝謙, 미상)
불우헌음
최항(崔恒, 1409~1474)
매창에 비친 달
김수온(金守溫, 1409~1481)
호로새 / 풍기 김공이 찾아준 것에 사례함 / 궁실과 저택은 사대부가 거처하는 곳이니 / 실제
신숙주(申叔舟, 1417~1475)
선종 판사 수미가 찾아오셨기에 이튿날 아침 시로 사례하다
서거정(徐居正, 1420~1488)
병가를 얻다 / 안견의 <산수도>에 쓰다-겨울 경치 / 다조 / 외질 이생이 시골집으로 나를 방문하다 / 2월 22일 밤에 눈보라가 크게 몰아쳐서, 새벽에 일어나서 짓다 / 세 번째 화답하다 / 앞의 운을 사용하여 – 일휴에게 부쳐서 화답하기를 요구하다 / 병중에 오은군에게 부치고 겸하여 기백에게 적어 보내다 / 다섯 번째 화답하다 / 앞의 운에 네 번째로 화답하여 홍이부, 윤담수에게 부치다 / 잠 스님이 작설차를 준 데 대하여 사례하다 / 잠 스님의 시에 차운하다 / 병중에 밤에 앉아서 / 회포를 써서 김문량에게 부치다 / 경상도 함 감사가 차와 먹, 초와 포를 부쳐 준 것에 사례하다 / 남원부사로 가는 양성지를 받들어 전송하며 / 회포를 쓰다 / 삼각산을 바라보며 / 숲속 정자에서 석양에 읊다 – 잠 스님의 시에 차운하다 / 밤에 읊다 / 이차공의 차운시에 받들어 수답하다 / 아침 비가 내리다 / 달을 보며 차를 마시다 / 한가한 가운데 본 것으로 장난삼아 쓰다 / 바둑을 마치고 누워서 읊다 / 진원 박 태수가 차를 부쳐 준 데 대하여 사례하다 / 앞의 운을 사용하다 / 차를 달이다 / 차를 달이다 / 백발 / 동짓날 이틀 뒤 청재에 들어가 자심에게 부치다 / 차를 끓이며
이승소(李承召, 1422~1484)
일암 전 장로에게 주다 / 유구국 사신 자단 스님의 운에 받들어 화답하다 / 차를 달이며 연구를 짓다 / 고평 / 행산에서 한낮에 쉬다
성간(成侃, 1427~1456)
절구
김종직(金宗直, 1431~1492)
즉흥시를 지어 자고 김뉴에게 바치다 / 또 세 수를 짓다 / 엄천사에서 자다 / 농사를 권장하기 위해 마천에 이르러 / 다원 / 제야 즉사 / 지리산 기행
홍유손(洪裕孫, 1452~1529)
은솥에 차를 끓이며
최숙정(崔淑精, 1432~1480)
한인수와 함께 배를 띄워 신륵사 동대에 오르다
김시습(金時習, 1435~1493)
등불 아래에서 / 잠을 탐해서 / 새벽에 / 준 스님에게 주다 / 민 스님에게 주다 / 술에 취해 사가의 운을 따라 시를 지어 스님에게 주다 / 산속에 살며 / 비온 뒤에 / 바람과 비가 번갈아 치더니 조금 있다가 개다 / 대나무 홈통 / 소나무 정자 / 작설차 / 차를 끓이며 / 뇌검천에서 / 장경문 밖으로 나가 차를 달이며 / 근 선사와 이야기하다 / 보현사에서 회포를 써서 주다 / 장안사 / 진불암 / 나그네 길에 중추절 달을 바라보며 / 천원역 누각에서 / 차나무를 기르며 / 일본 스님 준 장로와 이야기 하며 / 장난삼아 짓다 / 후추와 차 도구를 보내준 것에 감사하다
홍귀달(洪貴達, 1438~1504)
유관을 출발하여 / 사국의 여러 동료들에게 보내다 / 안율보에게 / 매창에 비친 달 / 동관역에 묵으며
성현(成俔, 1439~1504)
제천정에서 달구경을 하다 / 살구꽃을 읊음 / 인제헌에 차운하다 / 사탄을 건너 망일사에 쉬다 / 엄 스님의 벽송당기
손조서(孫肇瑞, 미상)
육우의 다천
유호인(兪好仁, 1445~1494)
차를 읊다 / 정자사 / 매창에 비친 달
채수(蔡壽, 1449~1515)
매창에 비친 달
남효온(南孝溫, 1454~1492)
눈 내리는 날 아이를 데리고 정중을 찾아가다 / 은솥에 차를 끓이며
조위(曺偉, 1454~1503)
점필재 선생의 시운을 받들어 화답하다 / 동화사-낙안군 관운산에 있다 / 관아에서 우연히 쓰다 / 눈을 읊다 / 홍주 제영 / 영명사로 스님을 찾아가서 / 가섭암
최부(崔溥, 1454~1504)
중국의 차 접대
성종(成宗, 1457~1494)
매창에 비친 달
이식(李湜, 1458~1488)
즉사 / 밤에 앉아 우연히 지어 정중에게 부치다 / 금헌의 시에 차운하다 / 문연에게 1 / 문연에게 2
김일손(金馹孫, 1464~1498)
매창에 비친 달
이주(李冑, 1468~1504)
망해사 / 금골산
정희량(鄭希良, 1469~1502)
눈 온 뒤에 써서 매계 선생께 받들어 올리다 / 밤에 앉아 차를 달이며 / 홀로 앉아 차를 끓이다 / 계문의 시 「상춘」에 차운하다
이목(李穆, 1471~1498)
다부
홍언충(洪彦忠, 1473~1508)
정인사 / 화운하여 산은에게 올리다
김세필(金世弼, 1473~1533)
경기 도사 황군에게
박상(朴祥, 1474~1530)
상림역장 집에 묵다
김극성(金克成, 1474~1540)
소나무 난간 / 산곡의 운을 쓰다
홍언필(洪彦弼, 1476~1549)
봄눈
이행(李荇, 1478~1534)
공석 김세필이 작설차를 보내 주었기에 / 새봄 / 자미에게 편지를 부치며-아울러 종이와 돌솥을 준 데 사례하다 / 대숲에서 차 달이기
김안국(金安國, 1478~1543)
사상의 시 「취승정야연」에 차운하여 / 봄날 / 법륜사에서 새벽에 떠나며 / 장흥사에서 노닐다가 / 장흥사 사미승 사운에게 주다
김안로(金安老, 1481~1537)
청학도인의 중추절에 써서 보내온 「유회」에 화답하여 / 매화시 차운
신광한(申光漢, 1484~1555)
한가한 날의 우의 / 김 사또가 숯을 보내 주신 데 사례하다
김정국(金正國, 1485~1541)
경희 선사의 시축에 쓰다
김정(金凈, 1486~1521)
낮잠에서 깨어 / 벗의 시에 차운하다 / 절구
소세양(蘇世讓, 1486~1562)
경술년 입춘 / 자작 / 쌍봉의 시에 차운하다 / 낮잠 -청구자
심언광(沈彦光, 1487~1540)
서쪽 교외에 쌓인 눈 / 박금천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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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옮긴이

송재소 지음

1943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다산문학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한문학회 회장을 지냈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정년을 맞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퇴계학연구원 원장이자 다산연구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문학 세계를 알리는 데 오랫동안 힘써 왔고, 우리 한문학을 유려하게 번역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은 책으로 『다산시 연구』 『한시 미학과 역사적 진실』 『주먹바람 돈바람』 『한국 한문학의 사상적 지평』 『몸은 곤궁하나 시는 썩지 않네』 『한국 한시 작가 열전』 『시로 읽는 다산의 생애와 사상』 『중국 인문 기행』(1~3), 옮긴 책으로 『다산시선』 『다산의 한평생』 『역주 목민심서』(공역) 『한국의 차 문화 천년』(공역) 등이 있다.

2002년 제3회 다산학술상 대상, 2015년 제5회 벽사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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