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쉐펑 賀雪峰

1968년 후베이성湖北省 징먼荊門 출생. 화중사범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화중과기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화중과기대학 향촌 거버넌스 연구센터의 주임이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농촌에서의 오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토지제도, 향촌 자치, 도시화, 농민공 등에 대한 중요한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2015년에는 중국 교육부가 지원하는 ‘장강학자’長江學者로 선정되었다. 저서로 『신향토중국』新鄕土中國(2013), 『도시화의 중국 모델』城市化的中國道路(2014) 등이 있으며, 특히 2010년과 2013년에 출간한 『토지 권리의 논리 I·II』地權的邏輯는 원톄쥔溫鐵軍을 비롯한 많은 ‘신좌파’ 지식인으로부터 폭넓은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 상대적으로 중국 사회과학의 주체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다양한 논쟁과 토론의 중심에 자주 서며 ‘중국 학계의 이단아’적인 면모를 보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