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혈조
1954년 경북에서 출생하였다. 성균관대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한문학과에서 『연암체의 성립과 정조의 문체반정』과 『연암 박지원의 사유양식과 산문문학』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이래로 영남대 한문교육과에 재직하며 한국한문학의 산문문학에 관심을 두고, 연암의 산문문학을 집중적으로 탐구하여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하였다. 2019년 대학에서 정년퇴직한 이래, ‘연암문학연구원’이라는 작은 공간을 열고 연암 문학을 계속 공부하고 있다. 특히 『열하일기』의 각종 이본을 대조하며 원문 정본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저서 『박지원의 산문문학』, 역서 『그렇다면 도로 눈을 감고 가시오』, 『열하일기』 등 연암 관련 도서를 출판하였다. 현재는 연암 시문집 정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