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사파리

배제, 폭력, 학대, 중독, 무기력, 희망

어느 1984년생 래퍼·활동가의 아주 정직한 가난 탐구

대런 맥가비 지음
김영선 옮김

 

가난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스코틀랜드 빈민지역에서 자란 래퍼이자 칼럼니스트인 대런 맥가비가 자신의 성장 경험, 아동·청소년 대상 활동과 교도소 재소자 대상 랩 워크숍 등을 하면서 만난 하층계급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난과 학대, 중독과 폭력에 노출된 사람들의 마음풍경을 신랄하고 위트 넘치게 담아내며 좌우파 모두에 이의를 제기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 J.K. 롤링, <나, 다니엘 블레이크><미안해요, 리키> 감독 켄 로치가 극찬을 한 맥가비의 첫 책은 2018년,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들고” 싶어한 조지 오웰의 뜻을 기려 그해 영국에서 가장 탁월한 정치적 글쓰기에 수여하는 오웰상을 받았다. 『힐빌리의 노래』(2017)의 영국 좌파 버전이라고 할 만한 책.

4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