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영화관 소설집

조예은, 윤성희, 김현, 박서련 외 3인 지음

발행일 2022년 10월 20일
ISBN 9791191438864 44810
면수 236쪽
판형 변형판 140x210, 소프트커버
가격 13,000원
분류 꿈꾸는돌
수상∙선정 2023 학교도서관저널 1+2월 추천도서
2022 교보문고 화제의 신상
2022 꿈꾸는 도서관 11월 수서 목록
한 줄 소개
영화 속 명대사처럼 간직하고 싶은 청춘의 한 장면! 따뜻한 공감, 빛나는 성장이 상영되는 우리만의 영화제
주요 내용

“극장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죠.
그 어떤 마법이라도.”

조예은ㆍ윤성희ㆍ김현ㆍ박서련ㆍ정은ㆍ조해진ㆍ한정현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들이 영화관에서 들려주는 일곱 편의 이야기

오늘의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소설집 『캐스팅』이 꿈꾸는돌 34권으로 출간되었다.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를 펴내며 지금 젊은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조예은의 신작 단편 「캐스팅」이 표제작으로 수록되었다. 읽고 나면 우리 삶을 끝내 따뜻하게 긍정하게 되는 마법을 보여 주는 윤성희의 소설과, 외로운 마음들을 사려 깊은 눈길로 보듬는 조해진의 소설 역시 독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자신만의 섬세한 언어로 아직 충분히 발굴되지 못한 역사를 들여다보는 한정현과, 유머 속에 가슴 찡한 순간들을 숨겨 놓은 박서련의 소설 또한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시와 에세이 등 다양한 글쓰기를 넘나들며 고유한 감수성을 펼쳐 온 김현과 정은의 단편은 이 책을 읽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다. 이제까지 청소년문학에서 만나지 못했던 작가들이 그려 낸 10대 주인공의 표정이 사뭇 궁금해지는 소설집이다. 누구나 사랑하는 공간 영화관에서 펼쳐지는 때로는 풋풋하고, 때로는 뭉클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우리 각자가 주인공인 ‘삶’이라는 한 편의 영화

표제작인 조예은의 「캐스팅」에는 육상 유망주였으나 부상으로 더 이상 달리지 못하게 된 주인공이 등장한다. 앞날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어느 날, 극장에서 영화 속에서 현실 세계로 나온 미소년 좀비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우여곡절을 겪으며 조연처럼 보이는 삶에도 빛나는 주인공의 순간이 있음을 깨닫는다. 10대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풋풋한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미스터리 좀비 로맨스 모험담이다.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을 펴내며 주목받고 있는 조예은은 이 소설의 ‘작가의 말’에서 “최대한 귀엽고 발랄한 청춘 모험담을 써야겠다!” 결심하고 쓴 작품이라 밝히기도 했다.
한국 문학 독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이름 윤성희와 조해진, 두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진실한 온기를 전한다. 윤성희의 「마법사들」에는 극장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며 각자 혼자서만 간직했던 기억을 공유하는 두 친구가 등장한다. 조해진의 「소다현의 극장에서」는 엄마의 암 투병을 계기로 자신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던 엄마의 마음을 가만히 헤아려보는 딸의 이야기를 그렸다.
시와 에세이로 널리 사랑받아 온 김현은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하지』에 이어 또 한번 소설로 독자들을 찾는다. 기억하고 싶은 이름, 믿고 싶은 마음들에 대한 이야기가 긴 여운을 남긴다. 박서련의 「안녕, 장수극장」은 작은 동네, 작은 기억을 지켜 온 극장에게 건네는 뭉클한 작별 인사다. 정은의 「사라진 사람」은 집에서 OTT 서비스로 손쉽게 영화를 접하는 시대에, 여전히 ‘극장’이라는 공간에서만 가능한 마법 같은 순간들을 불러낸다. 한정현의 「여름잠」은 1981년에 광주를 찾았던 미국인 영화 연구자를 통해 잠과 꿈을 잃어버린 채 역사 속에서 잊혀진 인물을 복원하고자 한다.

 

영화 속 명대사처럼 잊지 못할 청춘의 한 장면!
따뜻한 공감, 빛나는 성장이 상영되는 우리만의 영화제

『캐스팅』에 실린 소설들은 ‘영화관’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일곱 가지 다채로운 빛깔로 전한다. 팬데믹과 새로운 매체들의 출현을 맞이하며 한동안 일상에서 멀어진 영화관이라는 공간에서, 오랜 시간 울고 웃었던 우리의 소중한 기억들을 되살린다.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일곱 편의 이야기가 여기에서 당신의 캐스팅을 기다리고 있다.

차례

조예은 | 캐스팅
윤성희 | 마법사들
김 현 | 믿을 수 있나요
박서련 | 안녕, 장수극장
정 은 | 사라진 사람
조해진 | 소다현의 극장에서
한정현 | 여름잠

지은이·옮긴이

조예은 지음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에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우수상을,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시프트』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스노볼 드라이브』,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을 썼다.

윤성희 지음

1999년 「레고로 만든 집」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구경꾼들』 『상냥한 사람』, 소설집 『거기, 당신?』 『감기』 『날마다 만우절』 등을 썼다. 제4회 김승옥문학상, 제52회 동인문학상 등을 받았다.

김현 지음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호시절』 『다 먹을 때쯤 영원의 머리가 든 매운탕이 나온다』 『낮의 해변에서 혼자』, 산문집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등을 썼고, 소설집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하지』 등에 작품을 발표했다. 제22회 김준성문학상, 제36회 신동엽문학상을 받았다.

박서련 지음

철원에서 태어났다. 2015년 「미키마우스 클럽」으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더 셜리 클럽』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소설집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등을 썼다. 제23회 한겨레문학상, 제12회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정은 지음

2018년 『산책을 듣는 시간』으로 제16회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에세이 『커피와 담배』를 썼고, 소설집 『앙상블』 『장래 희망은 함박눈』 『바깥은 준비됐어』 등에 작품을 발표했다.

조해진 지음

2004년 「여자에게 길을 묻다」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단순한 진심』 『완벽한 생애』, 소설집 『빛의 호위』 『환한 숨』 등을 썼다. 신동엽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한정현 지음

2015년 「아돌프와 알버트의 언어」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줄리아나 도쿄』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 『마고』, 소설집 『소녀 연예인 이보나』 등을 썼다.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제12회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편집자 100자평
오늘의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누구나 사랑하는 공간 영화관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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