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나무

겨울눈에서 스트라디바리까지, 나무의 모든 것

라인하르트 오스테로트 지음 | 모이디 크레치만 그림 | 이수영 옮김

원제 HOLZ
원서 부제 Was unsere Welt zusammenhält
발행일 2015년 1월 26일
ISBN 9788971996508 44000
면수 172쪽
판형 변형판 180x230, 소프트커버
가격 13,000원
분류 생각하는돌
한 줄 소개
우리가 나무에 대해 알고 싶었던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주요 내용

땔감ㆍ종이ㆍ집ㆍ배ㆍ악기에 이르는 나무의 다채로운 쓰임새와

나무의 생태, 가구 리폼, 나무에 얽힌 갖가지 전설과 기록까지……

 

『세상의 나무』는 일상에서 늘 접하면서도 그 쓰임새를 미처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나무의 다양한 측면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나무에 대해 알고 싶었던 거의 모든 것’이 겨우 172쪽밖에 안 되는 얇은 책 한 권에 다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은 크게 세 가지 흐름이 번갈아 등장하는 형식으로 짜여 있다. 첫째 ‘수납장’ 부분에서는 아이와 아빠가 길에서 우연히 주운 낡은 수납장을 리폼하는 이야기를 친근한 말투로 들려준다. 딸과 아빠의 다정한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무라는 재료와 친숙해지고 나무를 이용한 수작업에 관심을 갖게 된다. 둘째 ‘나무와 숲’에서는 담담하지만 생생한 목소리로 나무의 성장과 숲 생태계를 다큐멘터리처럼 기록한다. 셋째 요소는 나무를 이용해서 만드는 온갖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무가 멋들어진 집으로, 가구로, 스트라디바리 같은 악기로, 배로 변신하는 이야기가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담겨 있어서 보는 즐거움까지 충족시켜 준다. 이 세 가지 흐름 이외에도 ‘알아보기’가 책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목공소 등지에서 자주 쓰는 나무 관련 용어, 종이의 역사, 나무에 얽힌 전설과 관용어, 나무와 관련된 여러 기록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나무에 대한 온갖 이야기들을 유려한 문장과 아름다운 도판, 변화무쌍한 구성으로 소개하는 이 책은 그 두께에 비해 놀랍도록 풍성하고 깊이 있다. 그러면서도 중학생이 막힘없이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고, 성인이 읽기에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

차례

서문: 우리 삶의 일부인 나무 6
1 수납장 1: 폐기물들 사이에서 발견한 낡은 수납장 9
2 오두막집, 파흐베르크, 새로운 집: 건축 재료로 사용되는 나무 15
알아보기: 숲과 작업장에서 많이 쓰는 말들 26
3 나무와 숲 1: 뿌리에서 수관까지 참나무의 성장 28
4 모닥불에서 펠릿까지: 연료로 사용되는 나무 36
5 수납장 2: 페인트칠 제거 작업 47
알아보기 최고 기록을 가진 나무 52
6 의자와 책상: 가구를 만드는 나무 54
7 조각과 목판: 나무와 예술 64
8 나무와 숲 2: 나무가 숲을 이루기까지 76
9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파티클보드 생산 공장 86
알아보기 종이의 역사 100
10 물 위를 떠다니는 나무: 작은 보트에서 거대한 선박에 이르기까지 102
11 수납장 3: 나무 벌레 퇴치 작업 116
12 음악을 만드는 소리: 나무에서 울리는 아름다운 소리 122
알아보기 나무에 관한 관용적 표현 134
13 나무와 숲 3: 숲과 기후 변화 136
알아보기 나무에 깃든 전설과 치유력 144
14 나무의 기록: 시간을 측정하고 기후를 나타내는 나이테 146
15 수납장 4: 반짝반짝 빛나는 새 수납장 완성 154
알아보기: 나무 인증서 162
마지막으로: 목공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164

감사의 글 168 / 찾아보기 170

지은이·옮긴이

라인하르트 오스테로트 지음

1958년 독일 니더작센 주 헬름슈테트에서 태어나 역사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베를린에 살면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일하고 있다. 주간 신문 「디 차이트」에 기고하고 있으며, 문화사와 기술사에 대한 책을 주로 쓰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1914: 전쟁터로 간 화가』『세상의 금속』『발명가들의 세계: 한 권으로 읽는 기술의 역사』『독일: 역사와 자연과 사람들』 등이 있다.

모이디 크레치만 그림

오스트리아 린츠 대학교에서 예술 디자인과 산업 디자인을 공부했다. 여러 해 동안 무대의상 디자이너와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빈에서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이수영 옮김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하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책으로는 『괴물이 우리를 삼키기 전에!』『아침부터 저녁까지 과학 여행』『왜 세계화가 문제일까?』『빨간 양털 조끼의 세계 여행』『이웃집에 생긴 일』『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과서』 등을 번역했다.

편집자 100자평
나무에 관한 책은 많지만, 이 책 『세상의 나무』처럼 나무에 대한 온갖 것들을 다 다루는 책은 흔치 않다. 저자 라인하르트 오스테로트는 식물학과 기술공학과 미학을 종횡무진하며 나무의 다양한 측면을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책의 완성도와 깊이가 두께와 직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독자 서평
번호 도서 제목 댓글 글쓴이 작성일
1 세상의 나무 - 라인하르트 오스테로트지음/이수...
조통 201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