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식생활

부담 없이 즐기는 더 맛있는 한 끼!

맛집을 지나 미식을 넘어 탐식을 맛본다

탐식은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맛 속으로 넓고 깊게 파고들며 먹는 것이다. 남들처럼 음식의 맛을 칭찬 혹은 비판하거나 순위를 매기는 대신, 지금 이 음식이 왜 맛있고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는지 질문하며 먹는 행위다. 한 음식이 맛있는 까닭에서 시작해 더 맛있게 먹는 방법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맛의 인문학이 곧 탐식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대충 먹었던 식재료와 음식들을 조금만 더 탐구해도 일상이 훨씬 맛있어진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탐식이 던지는 질문은 단 하나다. ‘왜 더 맛있을까?’ 그에 대한 답이 탐식가의 먹는 법이다. 이 사과는 왜 더 맛있을까? 평양냉면은 어느 식당의 것이 더 깊은 맛일까? 생활에 밀착된 그 단순하고도 원초적인 궁금증들을 해결하다 보니 나는 여기에 이르렀다.” -「책머리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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