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의 엽서

신영복 지음

발행일 2003년 12월 12일
ISBN 9788971995648 03810
면수 300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45,000원
분류 인문교양·사회과학 단행본
수상∙선정 교보문고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1990년대의 책 100선
주요 내용

신영복 선생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1988년 첫 출간된 이래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기며 이 시대의 아름다운 고전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에 출간된 『신영복의 엽서』는 바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육필 원본을 영인한 것이다. 선생이 감옥에서 쓰신 230여 편의 봉함엽서와 조각글들을 모아 컬러 영인하여, 20년 20일 옥중 생활의 체취와 기록들을 원본 그대로 되살려냈다. 특히 고화질 촬영과 정밀 인쇄를 통하여 원본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예술적 감각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철필로 새기듯 한자 한자 또박또박 눌러 쓴 고뇌 어린 글씨와 여백을 이용해 그려넣은 작은 그림 등은, 영인본이 아니고서는 느낄 수 없는 세월의 깊이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차례

영인본을 재출간하며(2003 증보판 서문) 5
우리 시대의 고뇌와 양심(1993 영인본 엽서 서문) 7

남한산성 육군교도소(1969년 1월-1970년 9월) 15
안양교도소(1970년 9월-1971년 2월) 80
대전교도소(1971년 2월-1986년 2월) 83
전주교도소(1986년 2월-1988년 8월) 264

지은이·옮긴이

신영복 지음

1941~2016.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강사를 거쳐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복역한 지 20년 20일 만인 1988년 8월 15일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다.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저서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신영복의 엽서』,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처음처럼』, 『느티아래 강의실』(공저), 『신영복』 등이 있으며, 역서로 『외국무역과 국민경제』, 『사람아 아! 사람아』, 『노신전』(공역), 『중국역대시가선집』(공역) 등이 있다.

독자 의견
번호 도서 제목 댓글 글쓴이 작성일
4 헌책방을 찾아 헤매던
알라딘의 독자 2004.1.13
3 '엽서'가 제 손에 들어오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알라딘의 독자 2004.1.13
2 아아...엽서...
yes24 독자 2004.1.13
1 축하드립니다.
심성보 200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