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집 중

박지원 지음 | 신호열, 김명호 옮김

발행일 2007년 2월 26일
ISBN 9788971992685 04810
면수 593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25,000원
분류 고전 단행본
한 줄 소개
조선 시대 최고의 문장가인 연암 박지원의 문집인 『연암집』을 남북한을 통틀어 최초로 완역한 책. 연암의 시문이 가진 멋을 살리면서도 정확한 번역을 추구하였다.
주요 내용

조선 시대 최고의 문장가인 연암 박지원의 문집인 『연암집』을 완역한 책. 남북한을 통틀어 최초로 완역된 것으로, 수십 종의 이본 대조를 통해 완성된 텍스트를 저본으로 하여, 연암의 시문이 가진 멋을 살리면서도 정확한 번역을 추구하였다.

차례

일러두기

【연암집 제3권】 / 공작관문고孔雀館文稿

자서
계우에게 증정한 서문
낭천 수령으로 나가는 심백수를 송별하는 서문
은산 수령으로 나가는 서원덕을 송별하는 서문
대은암에서 창수한 시의 서문
자소집서
유구에게 증정한 서문
여름날 밤잔치의 기록
초구에 대한 기록
조부께서 손수 쓰신 한림 추천서에 대한 기록
소완정의 하야방우기에 화답하다
불이당기
소완정기
금학동 별장에 조촐하게 모인 기록
만휴당기
명론
백이론 상
백이론 하
형암 행장
『위학지방도』 발문
『회성원집』 발문
필세설
서얼 소통을 청하는 의소
주금책
유사경에게 답함
황윤지에게 감사함
어떤 이에게 보냄
홍덕보에게 답함 1
홍덕보에게 답함 2
홍덕보에게 답함 3
홍덕보에게 답함 4
유수가 대궐에서 하사받은 귤 두 개를 보내 준 데 감사한 편지
족손홍수에게 답함
함양 군수에게 답함
순찰사에게 답함
어떤 이에게 보냄
순찰사에게 올림
김 우상에게 올림
김계근에게 답함
전라 감사에게 답함
이 감사 서구가 귀양 중에 보낸 편지에 답함
순찰사에게 답함
순찰사에게 올림
(부) 보첩의 초본
순찰사에게 답함
순찰사에게 올림 1
순찰사에게 올림 2
영목당 이공에 대한 제문
장인 처사 유안재 이공에 대한 제문
오천 처사 이장에 대한 제문
이몽직에 대한 애사
유경집에 대한 애사
재종숙부 예조 참판 증 영의정공 묘갈명
삼종형 수록대부 금성위 겸 오위도총부 도총관 증시 충희공 묘지명

【연암집 제4권】 / 영대정잡영映帶亭雜咏

총석정에서 해돋이를 구경하다
좌소산인에게 주다
해오라비 한 마리
농삿집
산해도를 열람한 노래
해인사
갓을 노래한 연구
담원 팔영
설날 아침에 거울을 마주 보며
새벽길
극한
산중에서 동짓날 이생에게 써 보이다
산행
이거
노군교
필운대의 꽃구경
강가에 살며
압록강을 건너 용만성을 돌아보다
구련성에서 노숙하며
통원보에서 비에 막히다
요동 벌판을 새벽에 지나며
동관에서 유숙하다
-원문 빠짐- 절구 한 수를 읊다
-원문 빠짐- 말 위에서 구호하다
필운대에서 살구꽃 구경하며
절구 네 수
강가에 살며 멋대로 읊다
연암에서 선형을 생각하다
홍태화의 비성아집 시에 차운하다
재실에서
술을 조금 마시다
구일날 맹원에 올라 두목의 시에 차운하다

【연암집 제5권】 / 영대정잉묵映帶亭잉墨

자서
경지에게 답함 1
경지에게 답함 2
경지에게 답함 3
중일에게 보냄 1
중일에게 보냄 2
중일에게 보냄 3
창애에게 답함 1
창애에게 답함 2
창애에게 답함 3
창애에게 답함 4
창애에게 답함 5
창애에게 답함 6
창애에게 답함 7
창애에게 답함 8
창애에게 답함 9
설초에게 보냄
치규에게 보냄
중관에게 보냄
어떤 이에게 보냄
중옥에게 답함 1
중옥에게 답함 2
중옥에게 답함 3
중옥에게 답함 4
북쪽 이웃의 과거 급제를 축하함
사강에게 답함
영재에게 답함 1
영재에게 답함 2
아무개에게 답함
성지에게 보냄
석치에게 보냄 1
석치에게 보냄 2
석치에게 보냄 3
석치에게 보냄 4
어떤 이에게 보냄
아무개에게 보냄 1
아무개에게 보냄 2
군수에게 답함
중존에게 보냄
경보에게 보냄 1
경보에게 보냄 2
원심재에게 보냄
초책에게 보냄
성백에게 보냄 1
성백에게 보냄 2
종형에게 올림 1
종형에게 올림 2
대호에게 답함 1
대호에게 답함 2
대호에게 답함 3
담헌에게 사과함

지은이·옮긴이

박지원 지음

조선 후기의 저명한 문학가이고 실학파 학자로, 자는 중미仲美, 호는 연암燕巖이다. 명문 양반가 출신으로 약관의 나이에 문명을 떨침으로서 장래 나라의 문운文運을 잡을 인물로 촉망을 받았다. 그러나 타락한 정치 현실과 속물적 사회 풍기를 혐오하여 과거 시험을 통한 출세를 진작 포기하고, 창조적 글쓰기와 학문에 몰두하였다. 재야의 양심적 지식인으로서 당파와 신분을 초월하여 인간관계를 형성하였으며, 특히 선비 곧 지식인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일생 동안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였다. 그의 산문은 중세적 사유의식을 떨쳐버리는 참신한 작품이 대부분으로, 그를 민족문학사의 최고의 경지에 끌어올렸다. 특히 44세에(1780년) 중국을 여행하고 지은 『열하일기』는 당시 문단에 큰 영향력을 끼쳤을 뿐 아니라, 민족과 세계의 고전에 값하는 기념비적 저술이 되었다. 50세에 음직으로 벼슬에 나아가 이후 안의현감, 면천군수, 양양부사 등을 역임하며, 주체적 벼슬아치 혹은 부모 같은 목민관으로서의 훌륭한 치적을 남겼다. 문집 『연암집』을 남겼는바, 주옥과 같은 시와 산문, 『열하일기』, 『과농소초』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명호 옮김

1953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덕성여대 국문과와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열하일기 연구』, 『박지원 문학 연구』, 『초기 한미관계의 재조명』, 『환재 박규수 연구』가 있으며, 국역서로 『연암집(전3권)』(공역)과 『지금 조선의 시를 쓰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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