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조선의 시를 쓰라

연암 박지원 문학 선집

박지원 지음 | 김명호 옮김

발행일 2007년 2월 27일
ISBN 9788971992708 03810
면수 554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18,000원
분류 고전 단행본
수상∙선정 2007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한 줄 소개
연암 박지원의 주옥같은 작품 100편을 정선하여 번역한 책. 시대적 편견에서 벗어나 사물을 늘 새롭게 인식할 것을 촉구한 연암의 정신은 21세기에도 전혀 낡지 않았다.
주요 내용

연암 박지원의 주옥같은 작품 100편을 정선하여 번역한 책. 시대적 편견에서 벗어나 사물을 늘 새롭게 인식할 것을 촉구한 연암의 정신은 21세기에도 전혀 낡지 않았다.

차례

책머리에
일러두기

제1부 소설

이야기 솜씨 좋던 민 노인
한양 명물이 된 거지 광문
광문의 후일담
양반이 되자 하니
신선을 찾아서
말 거간꾼의 술책
똥을 치며 사는 은자
요절한 천재 시인 우상
범이 선비를 꾸짖다
남산골의 숨은 선비 허생
진정한 열녀란

제2부 산문

▶서문
지금 조선의 시를 쓰라
비슷한 것은 참이 아니다
오직 참을 그릴 뿐
아름답고도 내실 있는 글
참된 문학은 어디에
말똥 경단인가 여의주인가
글 잘 짓는 이는 병법을 안다
글에도 소리와 빛깔이
옛 글을 본받되 새롭게 지어라
까마귀는 검지 않다
잊어야만 성취하리
상말도 알고 보면 고상한 말
멀리 중국에서 벗을 구하는 까닭
두메산골로 들어가는 벗에게
놓쳐버린 고승을 그리며
왜 청나라를 배우자고 하는가
일가 형님의 환갑을 축하하며
「홍범」은 읽기 어렵지 않다
해인사의 모임에서 느낀 것

▶발문
도화동의 꽃구경
벗이란 제이第二의 나다
어느 감상가의 말로

▶기記
자기를 찾아나선 광인
공空을 보아라
이름 좋아하는 이에게 주는 충고
여름밤의 음악회
눈 속의 측백나무 같은 선비
마음을 비우고 완상하라
진솔한 나의 모습
금학동 별장의 조촐한 모임
제 몸을 온전히 보존하는 법
머리 기른 중을 찾아서
만년에 휴식하는 즐거움
취해서 운종교를 거닐다
통곡하기에 좋은 장소
한밤중에 고북구를 나서며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다
코끼리에 관한 명상
대나무에 미친 사람
공작처럼 아름다운 집
연꽃과 대숲이 있는 집
학사루에서 최치원을 그리며

▶서간문
이별을 아쉬워하며
저 살아 있는 새를 보라
사마천司馬遷의 마음
글은 홀로 쓰는 것
도로 눈을 감고 걸어라
『천자문』이 읽기 싫은 이유
애주가의 반성
고라니나 파리나 마찬가지
교만을 버려라
삼년상을 마치고
긴긴날 소일하는 비결
참된 벗을 그리며
한 처녀의 의문사에 대한 소견
주린 백성을 구호하는 즐거움
안의 고을로 놀러오시오
지기를 잃은 슬픔
귀양살이하는 벗에게
쓸쓸한 고을살이
수수께끼와 속담의 뜻
오랑캐로 몰린 사연
『열하일기』를 위한 변명

▶비문碑文
참된 이치는 발 밑에 있다
맏누님을 사별하고
고생만 하신 형수님
벗 홍대용의 죽음
위대한 어리석음

▶추도문
죽음의 공교로움
산 자가 더 슬프다
장인 어른의 영전에
술친구를 잃고

▶논설
옥새는 요망스런 물건이다
은나라의 인자 다섯 분
진품을 알아본 사람

제3부 한시

설날 아침에 거울을 대하고
새벽길
몹시 추운 날
산길을 가다가
강변의 노래
작고하신 형님을 그리며
농삿집 풍경
필운대의 꽃구경
압록강을 돌아보며
계륵 같은 관직
해오라기 한 마리
총석정에서 일출을 보다
문학을 지망하는 젊은이에게
산중에서 동짓날을 맞아
해인사

연암 박지원의 삶과 문학
인명 및 사항 해설
작품 원제 색인

지은이·옮긴이

박지원 지음

조선 후기의 저명한 문학가이고 실학파 학자로, 자는 중미仲美, 호는 연암燕巖이다. 명문 양반가 출신으로 약관의 나이에 문명을 떨침으로서 장래 나라의 문운文運을 잡을 인물로 촉망을 받았다. 그러나 타락한 정치 현실과 속물적 사회 풍기를 혐오하여 과거 시험을 통한 출세를 진작 포기하고, 창조적 글쓰기와 학문에 몰두하였다. 재야의 양심적 지식인으로서 당파와 신분을 초월하여 인간관계를 형성하였으며, 특히 선비 곧 지식인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일생 동안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였다. 그의 산문은 중세적 사유의식을 떨쳐버리는 참신한 작품이 대부분으로, 그를 민족문학사의 최고의 경지에 끌어올렸다. 특히 44세에(1780년) 중국을 여행하고 지은 『열하일기』는 당시 문단에 큰 영향력을 끼쳤을 뿐 아니라, 민족과 세계의 고전에 값하는 기념비적 저술이 되었다. 50세에 음직으로 벼슬에 나아가 이후 안의현감, 면천군수, 양양부사 등을 역임하며, 주체적 벼슬아치 혹은 부모 같은 목민관으로서의 훌륭한 치적을 남겼다. 문집 『연암집』을 남겼는바, 주옥과 같은 시와 산문, 『열하일기』, 『과농소초』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명호 옮김

1953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덕성여대 국문과와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열하일기 연구』, 『박지원 문학 연구』, 『초기 한미관계의 재조명』, 『환재 박규수 연구』가 있으며, 국역서로 『연암집(전3권)』(공역)과 『지금 조선의 시를 쓰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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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 조선의 시를 쓰라 - 박지원지음/김명호편...
조통 201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