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 한 지성의 삶과 철학이 오롯이 담긴 책

『강의』 이후 10년, 더욱 깊고 풍부해진 ‘나의 동양고전 독법’

2004년에 출간된 『강의』에 이어 신작 『담론』에서도 선생은 동양고전 독법(讀法)을 통해 ‘관계론’의 사유로 세계를 인식한다. 선생은 고전을 현재의 맥락에서, 오늘날의 과제와 연결해서 읽는다. 또한 선생이 겪은 다양한 일화들, 생활 속에서 겪은 소소한 일상들을 함께 들려줌으로써 동양고전의 현대적 맥락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은 『강의』 이후 만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훨씬 깊어진 논의와 풍부한 예화를 담아낸 동양고전 독법의 결정본이다.

 

신영복 선생의 자전(自傳)적인 글, ‘검열필’ 편지에서 미처 하지 못한 말들

이 책은 출간되기까지의 과정은 어느 정도 알려진 바지만, 이번에 출간되는 『담론』에서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상황을 상세히 밝혔다. 이 책에서는 검열필 편지 속에 미처 쓰지 못한 말들을 담았다. 징역살이의 고달픔과 괴로움뿐 아니라, 편지를 쓸 당시의 심경도 서술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 실린 편지글들의 행간의 의미를 읽을 수 있다.

책을 내면서

1부 고전에서 읽는 세계 인식
1 가장 먼 여행
2 사실과 진실
3 방랑하는 예술가
4 손때 묻은 그릇
5 똘레랑스에서 노마디즘으로
6 군자는 본래 궁한 법이라네
7 점은 선이 되지 못하고
8 잠들지 않는 강물
9 양복과 재봉틀
10 이웃을 내 몸같이
11 어제의 토끼를 기다리며

중간 정리—대비와 관계의 조직

2부 인간 이해와 자기 성찰
12 푸른 보리밭
13 사일이와 공일이
14 비극미
15 위악과 위선
16 관계와 인식
17 비와 우산
18 증오의 대상
19 글씨와 사람
20 우엘바와 바라나시
21 상품과 자본
22. 피라미드의 해체
23 떨리는 지남철
24 사람의 얼굴
25 희망의 언어 석과불식

우리 시대의 어른 신영복 선생이 2004년 『강의』 출간 후 만 10년 만에 강의록 『담론』을 새롭게 펴냈다. 동양고전에서 뽑아낸 다양한 사유와 ‘관계론’, 그리고 20년 20일의 수형생활 중에 겪은 수많은 일화들과 여행의 경험을 통해 얻은 철학적 사유를 담아, ‘사람’[人間]과 ‘삶’[世界]에 관한 인문학적 담론들을 풀어냈다.

‘마지막 강의’ 『담론』 펴낸 신영복 선생 / 채널예스
신영복 교수가 <담론>으로 들려주는 삶과 철학 이야기 / 연합뉴스
10년만에 신간 <담론> 출간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 경향신문
‘강의’ 이후 11년… 신영복 교수의 마지막 수업 / 국민일보
신영복 교수의 마지막 강의 ‘담론’ 베스트셀러 진입 / 헤럴드경제
“‘통일 대박’은 경제적 발상… 通一길 다져야 統一” / 문화일보
신문지 크기의 햇볕과 신영복 선생 / 노컷뉴스
10년 만에 신간 ‘담론’ 출간 신영복 교수/인터뷰 전문 / 경향신문
신영복 <최고의 인문학은 고난 속에서 사람을 키워내는 일> / 중앙일보
신영복 교수의 마지막 강의 강자의 패권적 지배 꾸짖다 / 서울신문
[책의 향기]고전 통한 현실 비판, 그러나 따뜻한… / 동아닷컴
20년 20일간, 나의 대학 시절 / 레디앙
신영복 교수의 강의를 책으로 보다… 책 ‘담론’ / 민중의 소리
석과불식은 최고의 인문학 정신 / 한겨레
통일(統一)은 대박이 아니라 통일(通一) / 시사저널
얼굴 없는 인간관계에서 벗어나야 / 여성신문
이진순의 열림 / 신영복 / 한겨레
대학입시에 실패한 아들에게 신영복 선생이 해준 말/서평 담론 / 오마이뉴스
2015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 / 경향신문
한겨레가 뽑은 올해의 책, 국내서- 신영복 <담론> / 한겨레
올해의 국내저작 10… Shall we read? / 문화일보
2015 올해의 책 10 키워드… 光速의 삶 속, 성숙과 성찰 / 조선일보
출판인이 꼽은 2015 올해의 책 / 시사IN
[서평] 담론-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죽지 않은 이유와 살아가는 이유 / 내일신문
‘담론’ 펴낸 신영복 “소소한 기쁨이 때론 큰 아픔을 견디게 해줘요” /인터뷰 / 한겨레
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 컨슈머타임즈
사색에서 담론으로, 신영복의 삶과 철학 / 내일신문
삶의 교과서 같은 신영복 선생의 말들- 신영복 선생의 <담론>을 읽고 / 내일신문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170824800052 / 넥스트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