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소설의 미학

박희병 지음

발행일 1997년 4월 10일
ISBN 897199097X 93800
면수 256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10,000원
분류 돌베개 한국학총서
수상∙선정 1997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1998 성산학술상 제3회 성산학술상 수상

색인 수록

주요 내용

전기소설(傳奇小說)은 서사문학이 설화에서 소설로 발전해간 시기에 형성된 최초의 소설 양식으로서 나말여초에 발생하여 17세기 전반기를 전후한 시기에 최고의 발전을 이룩했다. 이 전기양식은 17세기 후반 이후 국문 장편소설과 야담계 단편소설이 등장하기 전까지 한국 고전소설사에서 주류적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그 이후에도 중세기가 끝날 때가지 잔맥을 이어가며 고전소설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
한국 고전소설사를 일관되게 탐구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그 동안의 연구성과들을 종합하여 한국 전기소설의 이론과 역사를 체계적으로 재구성하는 한편, 역사적 장르로서 전기소설이 지닌 예술적 특성과 미학을 『금오신화』에 대한 본격적인 작품 분석과 더불어 규명하고 있다.

차례

책머리에

전기소설의 문제
전기적 인간의 미적 특질
한국고전소설의 발생 및 발전단계를 둘러싼 몇몇 문제에 대하여
한국한문소설사의 전개와 전기소설
나려시대의 전기소설
[금오신화] 창작의 연원과 배경
전기소설의 장르관습과 [금오신화]
[금오신화]의 소설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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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옮긴이

박희병 지음

경성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국문학 연구의 외연을 사상사 연구와 예술사 연구로까지 확장함으로써 통합인문학으로서의 한국학 연구를 꾀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고전인물전연구』, 『한국전기소설의 미학』, 『한국의 생태사상』, 『운화와 근대』, 『연암을 읽는다』, 『21세기 한국학, 어떻게 할 것인가』(공저), 『유교와 한국문학의 장르』, 『저항과 아만』, 『연암과 선귤당의 대화』, 『나는 골목길 부처다-이언진 평전』, 『범애와 평등』, 『능호관 이인상 서화평석』, 『통합인문학을 위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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