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동어미화전가(우리고전100선 16)

박혜숙 옮김 | 박희병

발행일 2011년 12월 30일
ISBN 9788971994634 04810
면수 176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8,500원
분류 우리고전 100선
한 줄 소개
슬퍼하지 마라. 슬프지 않은 존재는 없다. 고통에 굴복하지 마라. 고통을 통해 자유로워져라...
주요 내용

조선 후기 여성의 파란만장 인생기, ‘덴동어미화전가’
잇따른 불행으로 세 번을 개가(改嫁)하며 고단한 삶을 산 덴동어미의 이야기 <덴동어미화전가>는, 봄날 화전놀이를 배경으로 조선 시대 서민 여성의 삶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는 한글 가사 작품이다. 흥미로운 서사 속에 조선 후기의 생활사적 풍경이 풍부하게 담겨 있을 뿐 아니라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신명 나게 펼쳐 내 화전가의 백미로 불리는 이 작품을 쉽고 편안한 현대 한국어로 풀어 엮었다.

차례

화전놀이 준비
봄날의 화전놀이
청춘과부의 설움
덴동어미의 첫 결혼
덴동어미의 재혼
경주의 객줏집살이
두 번째 남편과의 사별
황도령의 인생 유전
황도령과 함께한 삶
주인댁의 위로
엿장수 조서방
조서방의 죽음
늦은 귀향
청춘과부에게 주는 말
달관
봄 춘자 노래
꽃 화자 노래
화전놀이의 마무리

해설: 운명과 달관의 서사 ― ‘덴동어미화전가’

지은이·옮긴이

박희병

경성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국문학 연구의 외연을 사상사 연구와 예술사 연구로까지 확장함으로써 통합인문학으로서의 한국학 연구를 꾀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고전인물전연구』, 『한국전기소설의 미학』, 『한국의 생태사상』, 『운화와 근대』, 『연암을 읽는다』, 『21세기 한국학, 어떻게 할 것인가』(공저), 『유교와 한국문학의 장르』, 『저항과 아만』, 『연암과 선귤당의 대화』, 『나는 골목길 부처다-이언진 평전』, 『범애와 평등』, 『능호관 이인상 서화평석』, 『통합인문학을 위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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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의견
번호 도서 제목 댓글 글쓴이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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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통 201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