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산문 정독 ― 역주·고이·집평

박희병 지음 | 정길수 옮김

발행일 2007년 7월 10일
ISBN 9788971992777 93810
면수 344쪽
판형 46배판 188x257mm, 양장
가격 25,000원
분류 고전 단행본
한 줄 소개
연암 박지원의 산문 작품 22편을 뽑아, 원문을 교감(校勘)하고 번역·주석한 것이다. 이 책은 번역을 학문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연암학’의 총화이다.
주요 내용

이 책은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의 산문 중 문예성이 높은 작품 22편에 대하여 원문을 교감(校勘)하고 번역·주석한 것이다. 『연암집』(燕巖集)의 알려진 모든 이본을 수합·대조하여 원문을 교감하였으며, 번역이 난해한 부분에 대한 기존 번역서의 번역문을 나란히 제시하여 한눈에 해당 구절의 동이(同異)를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연암집』의 제반 이본에 실려 있는 평문(評文)을 최초로 모두 번역하고 주석하였다. 이 책은 총 다섯 권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책에 이어 두 번째 책이 곧 간행될 예정이다.

차례

책머리에
일러두기

큰누님 박씨 묘지명
말 머리에 무지개가 뜬 광경을 적은 글
‘죽오’(竹塢)라는 집의 기문
‘주영염수재’(晝永簾垂齋)라는 집의 기문
술에 취해 운종교(雲從橋)를 밟았던 일을 적은 글
소완정(素玩亭)이 쓴 「여름밤 벗을 방문하고 와」에 답한 글
한여름 밤에 모여 노닌 일을 적은 글
「중국인 벗들과의 우정」에 써 준 서문
홍덕보 묘지명
발승암 기문
기린협(麒麟峽)으로 들어가는 백영숙(白永叔)에게 주는 서(序)
형수님 이씨 묘지명
정석치(鄭石癡) 제문(祭文)
안의(安義)에서 어떤 사람에게 보낸 편지
‘관재’(觀齋)라는 집의 기문
『초정집』 서문
소완정 기문
『공작관(孔雀쮂) 글 모음』 자서
『말똥구슬』 서문
경지(京之)에게 보낸 답장 1
경지에게 보낸 답장 2
경지에게 보낸 답장 3

찾아보기

지은이·옮긴이

박희병 지음

경성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국문학 연구의 외연을 사상사 연구와 예술사 연구로까지 확장함으로써 통합인문학으로서의 한국학 연구를 꾀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고전인물전연구』, 『한국전기소설의 미학』, 『한국의 생태사상』, 『운화와 근대』, 『연암을 읽는다』, 『21세기 한국학, 어떻게 할 것인가』(공저), 『유교와 한국문학의 장르』, 『저항과 아만』, 『연암과 선귤당의 대화』, 『나는 골목길 부처다-이언진 평전』, 『범애와 평등』, 『능호관 이인상 서화평석』, 『통합인문학을 위하여』 등이 있다.

박희병의 다른 책들

정길수 옮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구운몽 다시 읽기』 『17세기 한국소설사』, 편역서 『길 위의 노래―김시습 선집』 『나는 나의 법을 따르겠다―허균 선집』, 논문 「전쟁, 영웅, 이념」 등이 있다. 한국 고전소설과 한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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